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겁이납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7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겁이납니다.
추천 : 1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6/12/26 06:31:46
새벽에 목욕탕갔다가 한 필통을 주웠습니다;
천으로된 필통이였어요.
필통이 좀 두둑했어요;;
만져보니 아! 이건 펜이 들어있는게 아니다!! 라고생각했죠
열어보니 ... 진짜 돈 많이들어있었습니다.
대략 10만원권 수표 3장하구요.
...
집에와서 1/3을 들고 세어보니 62만원입니다.
나머진 안세어봐도 대략 짐작이 갔습니다.
10만원권 3장합쳐서
대략 200만 이상으로 보고있습니다.
.. 제가 미성년자입니다.. 학생이요.. 
고등학생입니다.
부모님께 상담하면 일단 절 도둑으로 몰아붙일거같아서 절대 부모님과 상담안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이돈. 제가 쓸겁니다.
근데 문제는 어떻게 쓰냐는거죠.
항상 아~ 돈뭉치 줍고싶다. 라고생각했는데
막상 줍고보니 겁부터 납니다.
부모님께 들키지는 않으려나.. 이런 걱정이 앞서죠
제가 하고싶은거,캐쉬,보드웨이 같은건 다살꺼구요
제가 고민인건...
정신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차분하게 다스리고싶어요..
어떤 태클도 받아드립니다.
미친새끼 도둑새끼 씨발새끼 다 받아드립니다.
전 작정하고 이럽니다..
저도 제 이중적인 모습에 깜짝놀랐습니다.
평소에 돈이 쪼달렸습니다.
저희집이 매우가난했습니다.
뭐하나 사달라고해도 말을하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보드웨이 - 친구에게 받았다 로 설정입니다
하아..
오늘의유머 여러분들.
제가 나쁜걸까요.. 사춘기라서 이런걸까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하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