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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73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률팬★
추천 : 2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5 01:11:43
오랫만에 김동률님 노래를 올려봅니다.
가장 최신곡이라 할 수 있는 Replay입니다.
김동률님께서는 곡을 만들때 듣기 좋은것만 생각한다고 하네요.
실제 부르기 좋거나 연주를 생각하지 않고 만든다고 하지요.
이 노래도 연주도, 노래도 참 어려운 노래가 된거죠.
낮사람님은 이 어려운 노래를 참 쉬운듯 연주해주시고 계십니다.
어쨌든, 참 좋은 노래입니다. ^^
즐감해주세요~
[리얼피아노57탄] 김동률 - Replay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 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 보면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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