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남사람인데도 동네친구들과 중고교 동창들만 만나지
호남향우회에 가입하거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친구들 선후배들을 보면 타지에 살면서
사업해서 돈좀 벌어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호남향우회에 참여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정동영이 대통합민주신당 대권주자로 경선할때
전국의 호남향우회가 총동원되어 승리했는데 그때 대단했습니다
이번총선때도 궁물당 지지자들 중심으로 전국의 호남향우회를
통해서 엄청난 여론전을 펼쳤는데 저한테까지 문자가 왔더군요
문자내용은 지역은 될사람으로 찍고 비례는 3번 찍어라는
호남향우회원 친구의 문자를 받았었습니다
그친구들한테나 선배들한테 문재인이 대선후보 되어야 이긴다는
말을 꺼내면 바로 아웃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궁물당이 비례대표가 많은 것은
전부 전국에 있는 40대이상 호남향우회 네트워크 지지자고 보면 되고
비례지지 26프로 중 똥누리 지지자한테 받은 것은 5프로도 안되고
전부 전국의 호남인들의 교차투표로 얻은 지지율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왜 이들 호남향우회 네트워크가 무섭냐면
주로 50중반이후 여론주도층으로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영향이 있고
그 전파력과 투표율이 100프로라서 파괴력이 엄청납니다
호남향우회 네트워크가 지금까지는 민주개혁세력의 다들보가 되었는데
김대중이후 정동영이 떨어지고 나서 세대별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더이상 민주개혁세력을 지지한다고 볼수 없습니더
왜냐하면 호남향우회 핵심멤버가 살만한 사업자 전문가 기업 공무원 간부출신들이
많아서 이들은 호남기득권층이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