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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게시물ID : society_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0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1 11:39:59
총균쇠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너무 기획적이고 조직적인 듯한 마케팅에 거부감이 들어서 휘둘리지 않으려고 외면하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일게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정말 대단한 책인듯 합니다. 근래에 읽어본 책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저자의 식견과 추론은 놀랍네요.
 
이 굵은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어떤 민족은 못살거나 다른 나라에 침략당하거나 절멸한 반면, 또 다른 민족은 풍요롭게 번창할수 있는 것은 그 민족의 능력이 특별히 우월하거나 열등해서가 아니라 단지 각각의 민족이 이주하면서 우연히 잡은 터의 주변자연환경 영향 차이 때문임을 말한다. 
진화론이고 야생이고 약육강식,적자생존으로 설명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인류의 다양한 민족적 역사는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우연적인 복불복임을 암시한다. 즉, 지금세계의 문화와 경제를 백인종들이 주도하는 것은 백인종이 다른 인종에 비해 특별히 강해서, 또는 백인종이 다른 인종에 비해 생존과 번식에 적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그들이 우연히 그런 땅에 표류를 하고 정착을 햇기 때문이다. 


지금현대사회도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데 무었을 아느냐 보다는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유구한 인류역사를 봐도 민족의 번성하고 발달하는데는 그 민족이 무었을 잘 할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 민족이 어디에 터를 잡았느냐가 주요햇엇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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