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조직 뿌리 하나 없는 민주당에서 왜 이렇게 당권에 집착하느냐 특히 비대위 연장까지 거론하면서!!
지금 조직본부장이 이언주, 총무본부장이 정장선이다. 자금 집행과 조직 인선의 실권자를 현재 헤드없는 손학규계이자 본인과 코드가 맞는 사람에게 준 것이다.
문제는 외부감사를 하겠는다는 말이 비대위 연장과 맞물려 나왔다는 것이다. 대대적인 외부감사를 통해 나온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본인에게 불리한 의견을 가진 지역위원장을 대거 교체하면 향후 전당대회에서 원하는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고, 실제로 당을 전부 먹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 날아가는 건 본보기 몇 명일지라도 효과는 그만큼 될 것이다. 게다가 통합행동과 손학규계가 같이 힘을 실어주면 대부분 지역위원장의 교체도 가능할 것이다.
이때문에 김종인이 비대위 연장에 그렇게 목숨을 걸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공천권을 제외하면 당대표자리가 그렇게 많은 이점이 있는 위치가 아니다. 하지만 진짜 당 조직까지 장악한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
김종인 떡밥이 끝났다고 말한적이 있지만, 노욕이 아니라는 의견에 김종인을 정치적으로 견제해야 하는 현실적 위협을 실제로 말해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