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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0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깽이a
추천 : 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3 01:46:22
제목 그대로입니다.
외할머니 어머니 저 여동생 이렇게 4명이 살아요
작은 빌라에 사는데요
자꾸 이상한 사람들이 옵니다.
저희집이 오전에 집이 거의 비는데요 동생이 방학을 해서 최근들어 집에 많이 있었거든요?
한번은 누가 벨도 안누르고 들릴락말락 하게 노크를 하더래요
동생이 가만히 듣고 있다가 누구세요하고 소리치니까
갑자기 소리가 뚝 끊기더니 조용해지더랍니다
한참후 인 나가보니 초인종 옆에 연필인가 볼펜으로 x를 그려놨더래요
전에도 몇번 낙서가 있던적이 있어서 제가 지웠거든요
또 다른날은 벨을 눌러서보니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아무말없이 계속 서 있다가 간적도 있구요
계속 문좀 열어보라는 둥 할 이야기가 있다는둥...
제동생이 있을때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왔던거같아요
바로 어제만해도 밤늦게 엄마혼자 계시는데 자꾸 문만두드리다 가기도 했데요...
오늘은 제가 낮에 있는데 문을 작게두드리더라구요
가만히 있다가 아무말도 않길래 인터폰키고 누구냐고 묻는데 안경쓴 남자 뒤에 검은옷 입은 사람이 바로 카메라? 시야밖으로 빠지고 안경쓴 남자는 이웃주민이라고 문좀 열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가족이 지금 이빌라에 근10년정도 사는데 처음보는 사람인데다가 용건을 물으니까 말도 횡설수설... 일단 문 열어보라고 계속하길래 어른이없으니 가시라고 보냈죠
집앞에 뭐 두고 갈테니 좀 이따 들고들어가라 길래 필요없으니까 가져가라고 했는데도 두고 갈게요~
이러고선 막상 앞에는 또 아무것도 없고..
(제가 문열고 확인한건 아니구요 어머니가 들어올때 아무것도 없었데요.. 전 혹시나 숨어 있을까 안 열어봤구요)
중요한건 저희집에서만 그래요
낙서도 저희집만 ... 문 열어보라고 하는것도 저희집만요...
한곳에 10년가까이 살다보니 여자만 사는집이라는 걸 눈치채고 그러는건지...
지금 제가 가장이라 이사는 둘째치고 보안업체 이런걸 할 형편도 안되네요...
가짜 cctv라도 달면 효과가 있을까싶어 지금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도움이 될까싶기도 하구요..
두서없이 횡설수설 쓴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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