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안보·경제 동맹 흔들릴까 우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 대선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을 넘어 본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미국내 트럼프 반대진영은 물론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그간 보여준 외교·안보·경제 기조가 지극히 미국 중심적인 탓에 우방과 적대국을 막론하고 관련국들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지난달 27∼28일 실시해 2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응답자 가운데 41%의 지지를 받아 39%에 그친 민주당 유력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도널드 트럼프 [EPA=연합뉴스]
LA 노동절 집회에 나온 트럼프 반대 시위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