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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은둔할때 팬들은 뭐하나?
게시물ID : humordata_733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이사르Ω
추천 : 2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15 14:31:59

서태지는 2009년 8집 활동을 끝으로 다시 은둔 생활에 돌입했지만 서태지 팬들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지 팬들은 뜻이 맞는 밴드들과 함께 음악창작자들과 음반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공연을 연다.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홍대 라이브클럽 브이홀에서 피아, 옐로우몬스터즈, 텔레파시, 칵스, 코인클래식 등이 'F.M 비즈니스 업 온 더 스테이지(F.M. Business Up on the Stag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현 대중음악 심의제도의 문제점을 공연을 통해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힘을 모아보자는 것이 이번 공연의 취지.

서태지 팬들이 음반심의 제도 개선을 위해 움직인 것은 2010년 10월 서태지밴드 라이브 앨범 '더 뫼비우스 라이브 투어'에 수록된 '에프엠 비지니스'(F.M Business)가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선정되면서다.

서태지 팬들은 "각종 간행물, 방송, 영상, 인터넷 콘텐츠, 게임 등에는 모두 전문심의기관이 있지만, 음반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관은 없다"며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캠페인성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태지 팬들은 다음 아고라 서명운동, 담당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게시판 질의, 항의 엽서 보내기를 비롯하여 작년 11월, 음악평론가 임진모씨와 함께 음반심의제도에 대한 문화강좌를 열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온-오프라인에서 현 음반심의제도에 대한 문제제기 활동을 해왔다.

한편 서태지 팬들은 이번 공연을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이후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릴레이 공연 형식으로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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