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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무 화가 난다.
게시물ID : gomin_990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리아요셉
추천 : 1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3 10:54:49

http://todayhumor.com/?humordata_1499803

 

처음엔 상실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너 같은 여자를 사랑했다는 자괴감에 미쳐버릴 것 같았는데 그 저께 전화 통화 한 후 2틀을 생각했는데 이젠 너무 화가 난다. 


나쁜 년아 카톡상태페이지에 너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쓴 것이 오랫동안 만난 사람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너는 그럼 그렇게 예의가 발라서 나에 대한 예의로써 바람핀거냐? 어이없다 정말


 또 하나 내가 너의 부모님께 우리 헤어졌다고 말하고 너 노량진 가서 딴살림 차렸다고 말한다고 하니까 너희 부모님 쓰러진다고 하지 말라고? 우리 부모님은 너 생각해서 공무원시험이 끝나는 6월까지 놔두고 7월넘어서 결혼시킬라고 준비 중에 이 소식 듣고 아버지는 혈압 때문에 손 부들부들 떠시고 혈압약 아니었으면 쓰러지실 뻔 했는데 너희 부모님은 왜 그러면 안 되냐? 


우리 부모님은 너 공무원시험 떨어져도 결혼시켜서 건물 하나 줘서 평생 굶어 죽진 않게 하겠다고 그러셨다.


거기다가 나는 너 하나만 보고 너만 사랑하고 믿었던 마음에 니 여동생이 20살부터 가출하고 애낳고 입양시키고 작년까지 낙태만 2번 했다면서 너희부모님이 니 동생 손 놨다는 얘기와 니 남동생도 걱정된다고 해서 내가니 동생들까지 책임질라고 그랬었는데 내 믿음과 사랑을 바람으로 갚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헤어졌다고 말도 안했다면서? 왜? 그리고 새로 만난 남자 자신 있게 소개 시켜줘야지? 동국대 3년 재수해서 들어가서 나이 30먹도록 아직도 졸업도 못하고 공무원시험 준비만 지금 4년째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그 말 하면 노량진 안보내줄까봐 겁나냐? 


짜증이 확 올라가지고 가서 우리 파토 났다고 이야기 하려다가 우리 부모님이 그냥 놔두라고 하셔서 일단 안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도 너희 부모님은 아직도 너랑 사귀고 있는지 알고 있고, 지들 딸이 그런 여잔지 모르고 우리 집에 희망 어쩌고저쩌고 그러는 게 너무 화나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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