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2/80 인데요. 학교 끝나고 학원 끝나고하면 집에 들어오면 10시 쯤됩니다. 새벽 6~7시 사이엔 새벽교회에 가요. 그리고 엄마가 일하시는 분이라서 대부분 먹는것은 급식 빼고는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이에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운동을 하기엔 시간이 좀 빡빡해요. 그렇다고 먹을것만 줄이는것도 능사는 아닌 듯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무작정 음식만 줄이다가 요요에 흠씬 두들겨 맞아서... 생활 속에서 운동할 방법이나 제가 해서 먹을 만큼 쉬운 요리같은 건 없을까요(물론 제 요리실력은 라면과 계란밥 정도가 한계입니다;;) (헬스는 추천하지 말아주세요... 시간도 부족하고 학교 학원 다니니까 방에 갖혀 있는 느낌이 들어서 금방 포기하게 되요... 물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좋아요) 제가 이번에 중3이 되거든요. 예쁜옷도 입어보고싶고 예쁘지도 않은 옷 비싸게 사기도 싫고 그 뭐지? 학교에서 몸무게 재는 날 있잖아요. 그 전날 울면서 걱정하기도 싫어요. 친구들이랑 쇼핑도 하고 싶은데 제 사이즈 볼까봐 못 가겠어요 또래 남자애들의 시선도 웅성 거림도 싫고 또래 여자애들의 그 비웃는 듯한 느낌과 깔보는 느낌도 싫어요 전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산다 자부하는데 그거 하나 때문에 위축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전 정말 소중한 사람인데! 이 몸에 둘린 살들 신경 안쓰려고는 하지만 역시 무시하고 살 성격은 못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