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나고 죄송하기도 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어서 올려요
2014년 7월 17일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사고
첫 트라우마를 치료할 시간도 없이 이어진 2번째 트라우마.
위에 사고로 정신을 잃고 기절하셨다고 해요.
그 때 계좌에 돈도 있었고 여자친구분도 계셨지만 기억을 잃으셨다고 함
이 분은 어떤 계기로 상처를 인지하고 치료를 받으셨지만 그래도 트라우마라고 인지하지 못한 상처가 남아있으시대요.
그리고 사고가 아닌 사람들이 쏟아붇는 폭언과 폭행들
엘리베이터에 갇힌걸 구해줬더니 늦게 왔다고 너네도 갇혀보라고 욕을 하는 사람
구조해놨더니 문 예쁘게 부셔달라고 했다네요...
바로 주한 미군에 위치한 소방시설이라고 합니다.
소방관을 위한 시설 및 지원, 트라우마에 대한 대책같은 각종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와이어 절단사고 때 순직하신 이병곤 소방령의 영결식때 2016년 예산 삭감이 결정됐대요
사고 수습을 하는 소방대원을 지켜주는 차량 통제 인원에 대한 지원도 없었던 현실
2016년 1월 31일 사하구 2차 교통사고 정석용(37) 소방교 부상
또 다른 피해자 조춘래 구조대원분
본인도 다치신 와중에도 동료를 구하기 위해 걸어가심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의 한 다가구 주택 화재에서 동료 6명을 잃으신 이성촌 소방관님의 트라우마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소방관하지 말라는 저 말이 너무 가슴아프네요.
당신을 위해 목숨을 걸어줄 동료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소방관분
마지막에 소방관 제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달라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준 수의라는 말..
소방관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출처 |
sbs스페셜 433회 슈퍼맨의 비애-소방관의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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