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 내리면서 보는 진행이죠.
새로운 연출을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단 점에서 좋은 점도 있긴 하지만 이게 출판과 정말 안 어울립니다.
책으로 만화가 나오면 더 좋아지는게 보통인데 웹툰만큼은 책으로 나오면 오히려 더 엉망이 됨.
내려보는 연출에 맞춰 제작된 작품들을 옆으로 넘기면서 봐야 하게 되니 당연하겠죠.
그래서 장점이자 단점.
일본도 웹툰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만화책에 맞춘 구성을 보여줍니다.
나중에 책으로 나올걸 생각하고 만들어야 하니 그렇죠.
하지만 세계화라는 면에서는 한국식이 장래 표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출판 만화책 산업 자체가 일본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큰 것 뿐이라서 별 생각 없이 공짜로 보기 좋다는 점에 적합한 한국식이 대세가 될 듯.
그러고 보니 한국도 만화 시장이 편견과 달리 세계적으로 보면 안 어울리게 큰 편이라고 하더군요.
출판만화도 있고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