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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33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iZ
추천 : 7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6/13 00:16:47
20대 대학 다니면서
고시했다.
혼자였다.
혼자 공부하는 거가 맞는다 생각해서
혼자 밥먹고
혼자....
고시 연장하면서
대학원 갔다.
또 혼자 였다.
혼자
고시 실패
회사 들어갔다.
회사 다니면서
미련 못 버리고
또 공인xxx 준비
또 혼자였다.
반복된 패턴에
결혼 안하고(못하고?)
명절에는
결혼 눈치 안 본다는 핑계로
몇 년째 혼자
해외 여행
혼자였다.
싱글차지 부담하면서 까지
혼자 갔다.
지금도 혼자다
영화
콘서트
뮤지컬 혼자
중간에
몇 번은 사겨봤지만
기간이 전부 반년을 못 넘긴다.
혼자다
지금도 혼자다.
앞으로도 혼자일까?
두렵네
자꾸....
주변에
친구들 동생들 다 결혼하는데
나 혼자다..
혼자 즐길 수 있는거 좋은데
혼자
가끔 너무 너무
깊게 우울증 걸린다.
나 원래 조울증 심한데
이런 성격이 더
나를 깊게 만든거 같다.
오늘도 혼자 퇴근하고
컴 앞에 있는데
너무 외롭다. 이젠
지치고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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