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3살된 요크셔테리어 장군이가
지금 급성출형성장염으로 심각한상황이래요
대체 뭘 먹었는지 .. 자꾸 설사하고 토하고 기력
이없어서 병원에 데려가니 심각하다네요
쇼크오면  장뇌사로 사망할수도 있대요
정말 말도안되요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인데
그리고 아직 너무 애기인데
병원 인큐베이터에 두고 오는데
너무 불안하고 보고싶고 미안하네요....
수척해진얼굴과 충혈된눈 그리고 혈변을
보면 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거같아요
건강하기만했으면해요
마음이너무착잡해요.....그냥 여느 개들과
같은 활기넘치는 우리집 막내였는데
가슴이 찢어질거같아요

혹시나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
같이 산책 나갈때 길거리에 뭐 못먹게하세요
특히 겨울엔 길가에 염화칼슘을 뿌리잖아요..
확실하진 않지만 그게 제일 유력한원인같아요
염화칼슘의 독소가 대장에 들어가
창자에 전체적으로 염증이 심각해졌대요
한순간이네요
...휴 어제 데리고 나가지말껄
내가 좀만 더  주의 기울였을걸
지금 제가 너무 싫어요
소중한 애완견 항상 주의깊게 먹이고 데리고다녀
야 할거같아요
저희 장군이도 어저께만 하더라도 누구보다
씩씩한 강아지였어요...
지금 이 순간도 낯선환경에서 혼자 있어야할
우리애기장군이 생각하니 정말 걱정되요
너무 미안해요...

우리 장군이 별 탈 없이 열심히 치료해서
꼭 완치 되서 다시 건강한 장군이로 돌아오게끔
여러분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