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나마 못본 설국열차를 보러 영화관에
갔는데...입장시간을 기다리며 잠시 앉아있었는데
맞은편 앞에 커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별 신경은 안썼는데...여성분이 목소리가
좀 커서 우연찮게 둘이 말하는걸 듣게 됐어요..
제 머리보고 하는말이더군요...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앞에 남자,머리 보이나??
니는 절대 저렇게 하면 안된다. 지저분하고
머리 커보이잖아. 아는 동생 xx가 군대가기 전에
딱 저런 머리였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런 말이었는데, 여성분이 말하고 있는 도중에
남성분이 저를 쳐다보드라구요..이미 표정은 썩은상태
"돈을 준다해도 안한다. 미칬나?"
이렇게 말하길래, 열받아서 따지러 갔습니다.
사람 면전에 두고 그렇게 말하는거 예의냐고,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할수는 있는데, 적어도
안들리게는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더러운건 어쩔수가 없드라구요....
패게 남성분,여성분께 묻습니다. 남자펌이
보기 좀 그러시는지....
술을 먹고와서 횡설수설에 폰으로 글쓰니
띄어쓰기도 이상하고,, 많이 ㅇㅓ렵네요
마지막으로 제 펌사진이랑, 펌하기 전에 사진투척하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일어나서 댓글 확인하고 지울께요...
좋은 꿈들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