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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앓는 소리 할 때 못들은 척 하면
게시물ID : sisa_733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늬만츤데레
추천 : 8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06 11:05:02
내가 앓는 소리 할 때 아무도 안들어 줍니다.


광우소 파동 때 장사 안된다고 앓는 소리 하던 상인들

어버이연합 시위할 땐 찍소리도 못했죠.

비정규직 처우 개선해달라고 시위 할 때 남의 일처럼 보던 공무원들, 대기업 정규직들

연금 개혁하고 구조조정한다고 하면 손벌릴 때 없죠?

남의 위기가 내 위기가 될 수 있단 생각하셔야 됩니다.


주식으로 돈 좀 벌어보자고 부동산으로 수익 좀 올려보자고

3번 찍을 거 2번 찍고 2번 찍을거 1번 찍으면

돈은 좀 벌 수 있을지 몰라도 당신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져요.

정의당 같은 노동자나 농민들에게 유리한 정당들이

저렇게 밖에 지지를 못 받는 것만 봐도 이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 수 있죠.


이게 바껴야는데...

문제는 한 번 이기적인 사람들은 계속 그런다는 거에요.

자기 필요할 때 아쉬운 소리나 협박조로 도와달라 그랬다가

문제 해결되면 또 자기 이익에 몰두하죠.


그래서 투표를 잘 해야 합니다.

당장 내 이익이 좀 손해보더라도 모두가 잘 사는 방향으로 선택을 해야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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