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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97회 총선 평가 흥미롭네요.
게시물ID : sisa_734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quan
추천 : 23
조회수 : 22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5/07 02:43:34
이번 파파이스 97회에 리서치뷰 대표가 나와서 총선평가, 호남 민심 분석하는데 더민주 지지층에게 사이다 같은 분석이 될 듯하네요.
매체마다, 정치인마다 호남 민심과 이번 총선 평가가 우왕좌왕하는데
파파이스에서 한 분석은 데이터를 두고 짚어내서 총선 기간 동안 웹상에서 지지층들이 느꼈던 감정, 간절함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 될 듯합니다.  

총선 막판 2030 문재인 지지도가 50%까지 가면서, 호남에서의 반문 정서, 총선 참패 예측 때문에 문재인 일병 구하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인상적이었어요.
정치적 의견이 어찌 보면 일상에서보다 웹상에서 피력하기 좋은 소재가 되다 보니, 
총선 전 지지층 입장에선 야권 총선 참패, 야권 유력 대선주자 퇴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분명 있었는데 그 지점을 여론 추이로 짚어내더군요. 

문재인 지원 유세 효과와 김종인 지원 유세 효과 역시 언급량 분석을 하는데, 압도적 차이가 난다더군요. 너무나 당연한 결과를 더민주 지도부와 반노, 반문 인사들만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혹은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는 거겠죠.

호남민들의 선택에 대한 분석도 그동안 들어온 분석이나, 막연히 했던 짐작과는 달리 감정 배제한, 객관적 분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잘못된 언론지형과,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민심에 끼치는 영향이 새삼 실감나는. 

총선 기간에도 내내 그 생각이 들었지만, 어째서 정당의 정책, 각 지역의 후보가 전면에 나서서 부각되는 선거가 아니라, 제1야당의 대표, 그것도 전 대표의 존재를 두드러지게 만드는 선거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어쩌면 그것도 야권 유력 대선주자의 운명이었나 봅니다. 호남에서의 반문 정서를 두고 전국 2030, 혹은 그 외의 지지층들이 총선 내내 마음 졸이고 지켜보게 만든 참 오묘한 선거였는데, 문재인을 지키려는 시민들 마음을 간접으로나마 지켜보면서 어딘지 위안이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내년 대선 땐 이게 정권교체의 무한한 동력이 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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