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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63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통닝겐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04 09:14:28
                  길

너랑 같이 걸어온 길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걸어온 길

시원함 바닷바람을 맞아왔던 길

낙엽이 빗방울처럼 추적추적 내렸었던길

눈밭에 새롭게 만든 나의 길

내가 좋아했던 길

이제 그리워 지는 길

너랑 같이 걸어왔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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