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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클래퍼 국가정보국장, 북·미 평화협정 한국 입장 타진했다”
게시물ID : sisa_734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너
추천 : 9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5/07 08:13:58
중국하고 북한, 미국은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나봐요 


[단독] “클래퍼 국가정보국장, 북·미 평화협정 한국 입장 타진했다” 
외교안보 고위당국자 밝혀
“한국 양보수위 문의 뒤 귀국”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243711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DNI)이 방한기간 중 북·미 평화협정 협상과 관련한 한국 측의 입장을 여러 경로로 타진했다고 복수의 정부 고위 당국자가 6일 전했다. 클래퍼 국장은 지난 4일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 인사들을 만난 뒤 5일 출국했다.

익명을 원한 외교안보 부처 고위 당국자는 “한·미 양국 정보기관은 수시로 접촉하며 정보 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며 “북한이 제7차 당대회가 끝난 뒤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클래퍼 국장과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국자는 “클래퍼 국장과의 대화 내용 중에는 미국이 북한과 평화협정과 관련한 논의를 할 경우 한국이 어느 정도까지 양보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문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당국자도 “중국이 평화협정 논의의 필요성을 워낙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데다 북한도 당대회 이후 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클래퍼 국장이 평화협정을 거론한 것은 그런 국면에 대비하는 차원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미 양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행동으로 보여 주기 전에는 평화협정 논의를 할 수 없다고 밝혀 왔다. 북한은 지난해 말 미국 측에 평화협정 논의를 제안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북한은 그 직후인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중국은 기회 있을 때마다 비핵화를 전제로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자 사설에서 “북한이 6일 개최되는 7차 노동당대회 이후 (평화협정과 관련한) 대화를 제의해 올 경우 미국 정부는 이를 거부하지 말고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문희 대기자님의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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