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뉴욕타임스, 예술의 독립성을 둘러싼 분쟁으로 아시아 영화제 교착상태
게시물ID : sisa_734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3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8 01:01:52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19010 


뉴욕타임스, 예술의 독립성을 둘러싼 분쟁으로 아시아 영화제 교착상태에 빠져
– 영화인들,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거부 선언
– 집행위원장 자리 놓고 영화제 준비위와 부산시의 팽팽한 신경전
– 예술가들 완전한 자율권 없고 박 정권 하에서 표현의 자유 오히려 억압당해
– 한국영화산업, 재벌의 영향력 행사로 다양성 잃고 흥행성 영화들만 범람

뉴욕타임스는 2일 AP통신 기사를 받아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가 정부의 간섭에 항의하려는 영화인들이 영화제 참여 거부를 선언하면서 위기를 맞은 것과 재벌에 의해 독점되다시피 한 한국 영화 산업계의 문제점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비난한 영화 “다이빙 벨” 상영문제를 놓고 시작된 영화제 준비위와 부산시 사이의 불협화음으로 2016년 부산국제영화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영화인들은 부산영화제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 한 영화제 참석을 거부하겠다고 나섰으며 집행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영화제 준비위원 측과 부산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한국에서 영화예술산업이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들이 완전한 자율권을 갖기란 힘들며 군사독재자의 딸인 박 대통령 하에서 표현의 자유가 억제되고 있다는 사람들의 우려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 영화평론가의 말을 인용하여 재벌이 영화제작과 극장상영을 장악함으로써 한국영화산업이 점점 다양성을 잃고 있다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부산영화제가 그나마 다양한 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화제 중 하나로 해외 영화인들이 부산시장에게 영화제의 예술적 독립성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


https://www.facebook.com/TheNewsPro


https://twitter.com/thenewspro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