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민들의 선택을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만
일반화 하기엔 아직 성급한 면이 많다는 걸 좀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호남에서 더민주가 참패한 것이 일시적인 선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더민주의 공천,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김종인 비대위의 공천이 매우 실망스러웠고요
총선 이후 호남의 국민의당 지지율은 견고하지 못하고 들쑥 날쑥 합니다.
대충 봐도 이번 대선에서 호남민들의 선택은 일시적이며
더민주 비대위의 만행에 경고를 올린 거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게다가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박빙의 승부에서
더민주의 전략적 패착이 크다는 걸 상기해보면
더민주 지도부의 앞으로 행보에 따라서 대선에서 호남의 지지율은
이번 총선과 전혀 다를 가능성도 많다는 겁니다.
호남이 뭐 국민의 당을 이십년 동안 뽑아준 것도 아닌데
섣불리 일반화하지 마시고
세부적으로 비판하시는 지혜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