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CU편돌이예요.
방금 완전 어이없는 일을당했어요.

저희매장이 좀큽니다.
매장안에 4인석테이블 2개나있어요.
어떤 노숙자아저씨가 참이슬한병과 왕뚜껑 구입하시고
계속잡니다.  깨워도 "좀만더잠ㅋ"이러고 또자요
저희매장위치가 바로앞에 전철역,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지금 청소를안하면 못해요.
어쩔 수 없이 지구대에전화해서 경찰불렸죠.

경찰두분이 오셔서 깨웠는데
욕을막 어쩌고 저쩌고 "다리가 안움직인다"
"갈때가 없으니 테워달라" 등등
결국 두분이 양팔을 잡고 끌고 나갑니다.
그때 바닥으로 물이줄줄..
"저 아저씨들 소변보시는거 같은데요?"
경찰아저씨들도 흠짓하면서 떨어지시던히 바지내리고 매장안에
대놓고 쌉니다 시발...
오줌싼곳에 바지다젖게 앉던이 나못걸어....
경찰두분중 짬좀있던 아저씨가 젊은 형아한테 시킵니다.
"밖으로 데리고 가서 옆상가에 앉쳐놓라고"..
경찰아저씨들 가시고 수시로 나가서 보니깐 뻗어서 자고있습니다.

노숙자손님 받을때마다
"내가 저 상황이 안돼봐서 난 잘몰라" 라고 생각해서
초친절하게 접객했었는데 노숙자손님 이제부터 안받을겁니다.

지금 옆상가 올라가는 계단에 뻗어있는데 또오면
안받을겁니다..
오줌치우는기분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