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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지지자들 증오의 팬덤"이란 뉴스 클릭하지 마셈
게시물ID : sisa_734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패권but팬덤
추천 : 3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9 00:21:05
저도 안했어요, 조회수 올려줘서 광고료 챙겨주기 싫어서. 그리고 아이디도 바꾸려고요. 돕지는 못해도 방해는 되지 말아야겠기에..
여기 문재인 지지자 분들도 괜한 올가미에 걸려들지 않게 조심하시고 안철수 지지자들 따뜻하게 대해주시길...
아무래도 여러분에 비해 연식이 얼마 안 된 사람들 같은데 설득할 수 있는 사람들은 설득해야죠.
어머니 집에서 8년 살면서 안철수씨가 "전세 설움"을 느꼈을거라는 주장에서 대충 전세란걸 살아본 적이 없는 나이의 사람이란걸 알겠더군요.
세상 경험 좀 더 하면 사람보는 안목도 더 생기고 하겠죠. 그 전까진 누가 자기 안목 짧다고 하면 인정하겠어요? 외려 화만 내겠죠. 저라도 그럴겁니다.
이쯤에서 커밍아웃을 하자면 저도 한 때 안철수와 시골의사 쫓아다닌 적이 있었고 지금은 그 때 느꼈던 감동을 생각하며 이불킥을 하고 있습죠.ㅜ,.ㅜ
 
그리고 사라지기 전에 사과 드리고 싶은게 있어 들어왔습니다. 4.14일에 문 전 대표가 대선 후보 포기하는 줄 알고 흥분해서 쓴 거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은데 성격은 급해서...저는 정말 지역감정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경상도도 전라도도 정말 좋은 분들 많이 알아요. 사람 사는 데 어딘들 다르겠습니까?
 
아무튼, 하도 "친노, 친노"하고 못잡아 먹어 안달이길래 쫄지 마시라고 이런 아이디 썼던건데 결과적으로 제가 쫄아서 아이디 바꿉니다.
제가 생각하는 친노는 <우리를 이끌고 나갈만한 안목과 능력을 가진, 선의와 희생 정신을 갖춘, 평균 이상의 외모와 평균 이하의 패션감각을 가진 정치인들과 그 들의 독특한 성격의 지지자들>입니다.
주말을 틈 타(여기도 그렇지만 포털 뉴스도 장난 아님. 안철수는 주말도 없애야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본인+기자+지지자, 왜 다들 연휴 때 저러나요? 아니 이것도 이태규씨 생각인가요?) 저 GR을 떨든 애꿎은  호남사람을 볼모로 헛소리들을 하던 이미 큰 바퀴는 구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은 누가봐도 다음 번 권력을 뽑는 자리였고 국민들은 온 힘을 다해 멋진 예고편을 찍어 줬습니다.
그러니까 힘내요, 친노!
 
정치가 당장 내 인생을 바꾸거나 개선 할 수 있단 기대는 없습니다. 그냥 여기서 몇 백분의 1도만 바뀌어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다른 방향이 될거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린 사람들은 이것보단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그럼, 모두 굳밤.
p.s 마지막으로 주말에 욕보시는 안철수 지지자분께, 괜한 수고 마세요. 제 3당을 여당으로 뽑아줄 수준 낮은 국민들 아닙니다. 그랬을 때 일어날 혼란을 모를 수준의 국민들 아닙니다.
잘 생각 해보시고 며칠있다 봬요. 아이디 바꿔서 돌아올게요. 돕지는 못해도 방해는 되드릴려구요, 성심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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