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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티모 씨리-즈(1)
게시물ID : lol_447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럴수가?!
추천 : 11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04 20:46:14
1.

어느날 그라가스가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던 소나와 함께 "티모의 매콤한 버섯전골집"에 갔다.
그라가스는 거들먹거리며 "니가 산다면 나도 끼지 티모님 여기 매콤짭짤 버섯전골 주세요"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소주와 함께 티모 특제 매콥짭짤 폭발버섯전골을 주문했다.
그런데 전골을 한 숟가락 뜬 소나, 왠일인지 말도 못하고 그저 입만 뻥긋뻥긋 할 뿐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라가스, 전골을 한술 뜨고 깜짝 놀라 주방장 티모를 불렀다.

"이봐 주방장 티모!"
"예 써!"
"이거 국맛이 왜 이따위야?"
"무슨 문제라도..?"
"하나도 안 맵잖아! 닝닝하고 싱겁기만 하잖아!"

국물을 한입 떠먹은 티모,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말했다.

"이상하다, 분명히 레시피대로 했는데...뭘 안 넣은거지?"


그때 갑자기 바람처럼 나타난 야스오가 티모 뒤에서 뒤통수를 빡 치며 말했다.






"다데기!"











2. 

칼바람 나락에 눈축제가 열렸다.
협곡에 가득 쌓인 눈을 보며 요들들도 추위를 잊은채 신나게 포로와 함께 흰 눈밭을 뛰어 다니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신지드(눈싸움 달인 스킨)가 촤아아 하고 등에 맨 스노보드를 입으로 촥촥 소리를 내며 타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눈을 팍팍 뿌려대며 지나가는 신지드를 보며 요들들은 풀이 죽었다.
문도가 미친듯이 나도 태워줭 하고 신지드를 따라가다 초당 데미지 15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룰루와 아무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리도 눈썰매 타고 싶당..."

요들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싶어 훌쩍이는 광경을 지켜본 우리의 의젓한 티모 대위, 직접 눈썰매를 만들어주기로 하였다.

"그래, 우리 귀여운 어린 요들들을 위해 내가 직접 최고의 썰매를 만들어주겠어!"

그런데 막상 만들려고 하자 영 막막해진 티모,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런데 대체 무슨 준비물이 있어야 하지...?"



이때 바람처럼 나타난 야스오, qqeq로 티모를 띄운뒤 뒤통수를 빡 치며 말했다.








"판떼기!"










3. 

그림자군도에는 모데카이저, 소나, 요릭, 카서스, 올라프 다섯명이서 뭉쳐 만든 '펜타킬'이라는 밴드가 있다.
이 밴드의 음악에 심취한 티모, 언젠간 자신도 저런 락커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심끝에 티모는 소나를 찾아가서 자신의 꿈을 털어놓았다.

"티모대위, 펜타킬 밴드에 끼고 싶습니다!"

그러나 소나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저...저는 안되나요?"

고개를 끄덕이는 소나. 슬픈 눈으로 그저 티모를 바라볼 뿐이었다.

"왜죠? 밴드 이름이 펜타킬이라서 6명은 안되는 건가요? 하지만 요릭은 이미 고인이잖아요!"

소나는 그저 고개만 저었다.

"혹시 제가 부족한게 있나요?"

티모의 말에 잠시 망설이던 소나는 이윽고 미안한 눈빛으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제...제가 락커가 되기엔 부족하다구요? 그게 뭐죠? 키인가요? 목소리? 외모?"

소나는 그저 묵묵히 고개만을 저으며 티모를 외면할 뿐이었다.
자신의 오랜 꿈이 부서지는 순간 앞에서, 티모는 눈물을 흘리며 소나의 멱살을 잡고 부르짖었다.

"그럼 제가 대체 뭐가 부족한건데요! 예? 제가 뭐가 부족하냐구요! 엉엉!! 말해봐요! 말을 못하면 쓰기라도 해보란 말이야!"



그때 바람처럼 e로 미니언을 촥촥 가르며 나타난 야스오가 티모의 뒤통수를 빡- 치며 말했다.







"소-울!"
















티모 씨리즈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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