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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문 27.1 안 17.2 오 12.1 김 7.4
게시물ID : sisa_734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린
추천 : 30
조회수 : 204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5/09 09:28:25

“문재인, 호남서 안철수 물리치고 1위 등극” 오세훈, 50대 이상서 1위

입력 2016-05-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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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5월 1주차 주간집계(무선 61%, 유선 39% 전국 2,028명)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경우 더민주의 전당대회 일정 확정, 당내 갈등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1.9%p 반등한 27.1%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10%p 가량 앞서며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23.4%를 기록했으나, 전당대회 일정을 8월말·9월초로 확정한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가 열린 3일(화)에는 26.1%로 오른 데 이어, 4일(수)에도 28.5%로 상승했고, 6일(금)에도 전날과 같은 28.5%를 유지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9%p 오른 27.1%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큰 폭으로 상승한 광주·전라(▲7.3%p, 23.3%→30.6%)에서 4월 1주차 이후 4주 만에 안철수 상임대표(27.2%)를 해당지역 오차범위(±6.8%p) 내에서 앞선 1위를 회복한 데 이어, 서울(▲1.0%p, 28.4%→29.4%)과 경기·인천(▲0.6%p, 28.6%→29.2%), 대전·충청·세종(▲2.2%p, 23.8%→26.0%)에서도 소폭 오르며 선두를 유지했고, 부산·경남·울산(▼2.5%p, 29.3%→26.8%)에서는 내렸지만 1위를 이어갔다. 대구·경북(▲9.6%p, 9.1%→18.7%)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안 상임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를 제치고 오세훈 전 시장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국민의당·새누리당 연정론’과 ‘새누리당 국회의장 가능’ 발언, 박준영 당선인 관련 검찰 수사 소식, 자신의 ‘교육부 무용론’ 발언 등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면서 1.9%p 내린 17.2%로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대 중후반으로 하락했으나, 주 후반에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안 상임대표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일부 당선자의 ‘국민의당·새누리당 연정론’ 발언과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의 ‘새누리당 국회의장 가능’ 발언 논란이 증폭되었던 1주일 전 주말을 지나며, 자신의 ‘교육부 무용론’ 발언이 알려진 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하락한 17.0%를 기록했고, 3일(화)에도 16.1%로 내렸다가, 4일(수)에는 17.0%로 반등했고, 6일(금)에도 18.1%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1.9%p 하락한 17.2%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광주·전라(▼8.7%p, 35.9%→27.2%)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3주 동안 유지했던 1위 자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전 대표(30.6%)에 내어주며 2위로 내려앉았고, 서울(▲0.9%p, 17.0%→17.9%)과 경기·인천(▼3.3%p, 20.2%→16.9%), 대전·충청·세종(▲2.1%p, 16.3%→18.4%), 부산·경남·울산(15.1%→15.1%)에서도 2위, 대구·경북(▼2.5%p, 12.7%→10.2%)에서는 3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총선 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여권 주자 지지층을 흡수하고, 대구·경북과 5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이며 1.7%p 오른 12.1%로 2주 연속 상승하며, 3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오 전 시장은 대구·경북(▲2.4%p, 19.3%→21.7%)에서 1위를 유지했고, 50대(▲3.7%p, 15.5%→19.2%)에서는 안철수 상임대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데 이어, 60대 이상(▲1.9%p, 18.6%→20.5%)에서도 1위를 이어갔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언론보도 감소가 이어지며 0.2%p 하락한 7.4%로 4주 연속 하락했으나 4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전라(▼3.4%p, 12.6%→9.2%)와 30대(▼4.6%p, 10.3%→5.7%)를 중심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6%p 하락한 5.7%를 기록했으나 5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여당의 총선 패배 후 유력 대선주자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는 불가리아 대통령과의 회담, 전라남도와의 상생협약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0.8%p 상승한 3.7%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고 순위 또한 처음으로 6위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남 지사는 경기·인천(▲1.5%p, 4.1%→5.6%), 60대 이상(▲2.2%p, 3.4%→5.6%), 자영업(▲1.4%p, 3.3%→4.7%)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가 3.0%,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 이재명 성남시장이 2.8%, 안희정 충남지사가 2.6%, 나경원 의원과 김부겸 당선자가 2.3%, 원희룡 제주지사가 1.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9.6%.

이번 2016년 5월 1주차 주간집계는 2일부터 6일까지(5일 제외)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8%(총 통화 34,966명 중 2,028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2일 1,015명, 3일 1,016명, 4일 1,009명, 6일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일 5.1%, 3일 5.7%, 4일 6.0%, 6일 5.8%,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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