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추적 했을때 2시에 배달출발이라고 써있었고, 집에 돌아왔더니 안 와있어서
내일이나 내일모레에 오려나보다~ 했는데.. 컴퓨터에 빠져있는 사이 띵동 하는 소릴 못 듣고
다급하게 네~???라고 했더니
"택뱁니다~ 문 앞에 놓고 갈게요~"하는 소리에 얼떨떨..
나가보니, 택배가 정말로 와있네요..
택배일이 얼마나 힘든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봐서 알 수 있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시는 걸 보니 뭔가 마음 한 구석이 짠합니다..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 이렇게 칼바람이 외투를 여미고 들어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