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오픈할때 크리스마스 이벤트 같이하면서 치프틴 산타모자 벗길때부터 피오나로 시작했던 유저에요.
그때, 붉은폭군 봉산탈춤 앞에 수없이 많은 오나들이 죽어가면서 찾은 비상구 왼쪽 옆구리로 대시스매시를 해라! 를 결국 해내지 못해
고육지책으로 그렇다면 해비스탠더를 연속으로 두번 하면 되지 않는가!!! 하면서 기어이 봉산탈춤을 해비 두번으로 막아내던. 순발력이랑은 거리가 조금
먼 그런 유저였어요.
재밌게 즐기던 마영전을 군입대와 강화제도 도입 등 이상한패치에 적응하지 못해 떠나고..
1월에 골든타임 이벤트에 맞춰서 복귀하면서 듀블벨라를 키워봤어요.
뭐.... 엄청 쉽더라구요. 보스랑 1:1빼고는 ㅎㅎ
잡몹구간은 그냥 2타스매시면 다 지나가니까 말할 것도 없고. 파티에선 3타스매시 넣고 차심버프걸고 스테포션먹고 모먼트블로우 쓰고 짤짤짤짤짤짤
하면 보스는 그냥 죽으니까... 파티플 위주로만 하면 아쉬울 것 없는 케릭터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쉽게쉽게 70까지 찍고 무기도 나혹듀블 사다가 표범의 용맹 발라서 10강쿠폰 지르고 +1 품질변화권까지 써 줬어요. 심지어 골든타임 정력석까지요.
근데... 70찍었으니 이제 천천히 해야겠다 싶어서 예전에 키우다 묵혀놨던 49 이비를 키우면서.. 모든게 무너졌어요.
원래는 스탭비였던 케릭이라 스태프 스킬쪽으로 죄다 숫자랭이었는데, 그때는 AP가 남았는지, 낫비스킬도 A랭 9랭까지는 다 찍혀 있어서
낫들고 한번 놀아봤어요.
근데;;
꿀잼!!
와;; 뭐이리 재밌나욬ㅋㅋㅋㅋ
역시 게임은 하드한게 제 맛이랬나요. 보스한테 3,4 드레인해놓고 릴리즈 뽷!! 잡몹도 4타 릴리즈 뽷!! 그러다 한대 맞으면 찍!!
별다른 버프도 없이 60레벨에 시네이트사이드만 들었는데 마공이 13800이라 다들 린 키우면서 적막에 여축 경축 막 박아주실때 13k공제방 들어가서
꽤 편하게 70까지 찍었죠.
그리고... 현금술로 10강 4성 씰브를 사고, 얼마전에 인룬 3개잡아먹고 4번째에 붙은 표범의 인챈과, 그와는 달리 한방에 붙어준 천벌을 발라서
시즌2 7080 16k공제방 들어가서 요 며칠 깨알같이 득을 하고 있네요 ㅎㅎ.. 에메랄드벨트 2개, 페도벨트, 야망 인첸트에 기타 다른것들까지..
듀블벨라는 70찍자마자 흥미가 식더니, 이비는 지금 74레벨인데도 재밌네요 ㅋㅋㅋ 덕분에 아바타도 사 입히고 키트도 지르고 하느라... 통장이 비명을 지르지만요.
그래서, 이제 별 흥미가 없는 벨라 무기나 질러보자! 하고 아무생각없이 퍼거스한테 줘버리고. 이제 듀얼소드를 쓰기위해 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뭐, 흥미가 생기면 스킬언트레인 해서 다시 하겠지만요 ㅎㅎ
그리고... 검오나도 다시 해보고 싶고, 이벤트때 60까지 빠르게 찍어놓은 린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ㅋㅋ
하드함의 제일은 아무래도 창시타겠지만, 제 케릭터창에 남캐는 두지않는다는 신념때문에 키우지 않도록 하겠스빈다.
p.s. 근데 10강 인듀소 산다 치면 작야가 좋나요 치야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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