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사업.. 그냥 결론부터 말하면...


대학교 병신 만들기 프로젝트


프라임 사업이란게 취업 잘되는 학과를 밀어주고...

그 외 학과는 통폐합 시키자는 것인데...

그 대상이 대부분 기초학문 분야들이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벌써부터 대학교에 철학과 없는 곳도 발생하고 있고...

주요 타겟이  문과쪽이댜 보니 더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수학과나 물리학과도 없애려는 학교도 있다는 소문도 있고...


아무튼 정부발표한 문서 찾아서 보고 느낀건...

대학교가 직업훈련소냐? 라는 생각이;;; 


대학교 연구과제도 실용실용 하면서 원천기술들
무시하더니...

이제는 대학교의 근간인 학과들이 없어질 수 밖에 없는 사업을 진행하네요.


이게 비 인기 학과나 소외 학과의 전문적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제대로 나와야 하는데...

이건 또 너무 부실하다는 것도 문제죠.



아무튼 imf 이후 대학을 직업 학교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것 같습니다.

교육부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될 정도면요. 



그래도 김대중 대통령 때나 노무현 대통령 땐 기초과학에도 나름 투자 했는데...

요즘은 실용화 가능성 없으면 아예 투자조차 안하니...

 

갈수록 우리사회의 기초과학은 물론이고 기초 학문들이 흔들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뿌리가 취약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 말엽에 인문학이 뜨기 시작해서..

이제 봄이 오는건가 했느데... 망하는 길로 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