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ㆍ성과 부풀리기 후유증…국토부 “포함 안 한 MOU도 많다” ㆍ박 대통령은 내일 ‘순방 성과’ 민관토론회 주재 ‘홍보 올인’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371억달러(약 42조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양해각서(MOU) 체결조차 실패한 사업들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설익은 사업 추진까지 모두 긁어모아 순방 성과를 부풀린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이란 방문 경제 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직접 주재하기로 한 상황에서 순방 성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