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0일 어버이연합게이트의 배후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정조준했다. 우 수석은 김기춘 비서실장 퇴진후 청와대 사정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실세중 실세다.
검찰 출신으로 더민주 어버이연합 의혹 규명 진상조사 TF 위원인 백혜련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TF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모 김씨와 자녀들이 100%의 지분을 보유한 '가족기업'인 에스디엔제이 홀딩스의 자회사 (주)삼남기업이 운영하는 기흥CC에 경우회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