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밴드를 하고있는데

새벽에 혼자 기타치고 있으면 자꾸 환각,환청을 봅니다

처음에는 선배안테 요즘 헛것이 보인다고 하니까

04학번 선배께서 그러시더군요

서클에 귀신있다고.. ㅠㅜ

놀릴려는게 아니고(농담을 자주하시는 성격도 아니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헤드셋끼고 노래들으면서 기타치면 자꾸 잡음이나 다른사람 기타소리가 들리고

자꾸 드럼쪽에서 검은색 인영이 보이고(또 귀신이 타악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해를 끼치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무섭네요 ㅠㅜ

선배는 농담으로 서클귀신이 이제 너 기타 잘치게 해주는거 아니냐고 농담조로 말씀하시는데

새벽에 혼자있으면 왠지모르게 혼자가 아닌 기분이 들고 민감해져서 작은거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이거 그냥 귀신이 장난치는건가요 ..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