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준비 하려는데 날씨가 너무좋아 아무 이유없이
차타고 한시간 거리의 극장을 달려감
그래서 더포스트와 쉐이프 오브 워터를 봄
보통 여러개를보면 하나만이라도 재미있어라인데
둘다 재미있어서 만족
쉐이프오브워터 보기전 후기에
불편했다 불쾌했다 등등 혐오장면이 있다는 후기를 봤길래
기예르모 감독이 판의미로를 뛰어넘는 괴작을 만들었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봤는데
어떤장면이 불편하고 불쾌했는지는 알겠지만 그정도는 아니였음
그냥 부모님과 보기에 살짝 민망한정도?
이영화도 연기 스토리 연출 음악 다좋았음
음악은 진짜 진짜 좋음
그리고 이영화의 오디오의 50%를 채워주는 옥토비아 누님 캐릭터가 좋았음
야심가 조드장군님도 캐릭터도 좋았는데 연기도 좋았고
사실
영화 캐릭 하나하나가 설정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음
글쓰는 재주가 조금더 좋으면
더 잘써서 제가 어제 밤 12시에 느낀 감정을 같이 나누고싶은데
글재주가 부족한게 아쉬울 정도로
저에게는 좋은 영화였음
그래서 무엇에 관한 영화냐고 물으면
내면의 아름다움과 사랑에관한 영화
10점만점에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