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cm,68kg,39세.
상의 95~100,하의 28~29.
가방은 노트북 때문에 빨간 백팩 고정
카우보이 좃밥.jpg
화요일은 눈이 내리길래 우산 대용으로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나름 웨스턴룩 컨셉으로 맞춰 보았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난 네가 부끄러워" ^^ㅋ
겐세이.jpg
아, 나의 게춰크레용 존에 주차가 되어 있어!!ㅠㅠ
아줌마러스.jpg
구제 쇼핑몰에서 가죽코트를 싼 맛에 샀는데,
일단은 여자옷.
이단은 유행이 한참 전에 지난 오래된 옷이라 소매통도 크고 카라도 큽니다.
그래도 수선 안하고 꿋꿋하게 입을 겁니다.
바지 기장 안줄이고 꿋꿋하게 곱창 잡아 입는 것처럼!
소화불량.jpg
친구가 살쪄서 못입겠다고 준 105사이즈 항공잠바입니다.
가죽 덕후로서 웬 떡이냐 싶어 낼름 받아오긴 했는데.....오버사이즈라 어정쩡하네요.
이렇게도 입어보고 저렇게도 입어 보면서 코디를 연구 중인데
쉽게 소화가 안될 듯 합니다.
이날도 게춰크레용존은...ㅠㅠ
나에게 바이크를 다오.jpg
아 참 나 면허 없지.-_-;;
나까무라 순사.jpg
이날은 게춰크레용 존에 주차가 안되어 있어서 간만에 제대로 게춰크레용샷을 찍나 했더니.....
어떤 아가씨가 게춰크레용 존을 선점하고는 계속 게춰크레용 샷을 찍어대서....
"저 출근해야 해서 급한데 한장만 찍고 갈께요"하려다 찌질이처럼 보일까봐(말 못한 게 더 찌질한 건데...ㅠㅠ)
그냥 게춰크레용샷 포기.
근데 셀카로 찍고보니 이거슨.....!
남친룩 조까 난 나까무라야.
그냥 맘에 들어
어제 술 잔뜩 먹고 늦게 일어나서 오늘 당직이라 대충 편하게 줏어 입고 왔는데,
적당히 무난하고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젊어(?) 보이는게
그냥 맘에 듭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