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서 어머니 병 수발을 하며 대통령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문원군의 영상일기가 방영됐다. 사회자 김제동씨가 노 전 대통령을 향해 “문원이가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조언을 해달라”고 즉석 질문을 던졌다.그러자 노 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잘 모르겠습니다”고 답했다. 30여분이 지나 노 전 대통령은 행사 마무리발언을 하면서 ‘대통령이 되는 비결’을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조금 전에 김문원 어린이가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고, 김제동 아저씨가 어떻게 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냐고 물었는데 대답을 못했다. 그런데 이제 생각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는 방법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했다.
캬 노무현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