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가 198로서 큰편이구...다리가 상체보다 쪼끔 더 길어서 이런저런 차들을 탈때 굉장히 많은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이런저런 불만점은 다 놔두고 여러가지 차량에 탑승했을때의 경우만 이야기할게요

1.티코등의 초소형경차 

- 머리가 천장에 꾹 눌리게 달라붙고 무릎이 조수석 앞 테이블에 강하게 닿음. 이건 뭐 다리펴서 엑셀이고 브레이크고 다 못밟겠음. 발끝으로 미세하게 조작한다면 모를까...

2.티코보단 조금 크지만 일반승용차보단 좀 작은 경차 

- 티코와 대동소이함. 다만 무릎이 티코보다 약간 여유가 있음 

3. 소나타, 아반떼, SM5등의 승용차

적어도 머리가 천장에 꾹 달라붙진 않음. 하지만 무릎이 불편하게 바로 조수석 테이블에 눌려서 난감한 상황이 됨. 엑셀이고 브레이크고 밟는데 애로사항이 있음. 의자를 뒤로 밀면 좀 낫긴한데 그럼 뒷사람이 압사당함;;

4.엑스트렉등의 좀 작은 SUV

머리가 닿지않음. 다리는 여전히 난감함. 의자를 뒤로밀면 뒷사람이 불편하다고 함

5.트럭

머리도 안닿고 다리도 안닿고 다 무난하게 조작가능함


아......트럭가야되나요...제가 SUV를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무겁거나 거대한 연비별로인 SUV말고 차체 내부가 좀 큰편이라서 저 같은 사람이 타도 아무부담없는 그런 녀석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