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를 보고는 싶은데, 뭘 봐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으면 참 답답하죠.

그런 답답함이 생길 때 인기 미드나, 평론가들이 높게 평가한 미드를 참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해결방안일 것입니다.

평론가들이 선정한 미드는 얼마 전에 올렸었고,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d&no=494&s_no=571505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80473 )

이번에는 대중들이 선정한 미드순위 두 개를 올립니다.

 

 

The 15 Best Dramas of the 2012-2013 TV Season

(버디TV 선정, 2012-2013시즌 최고의 드라마)

 

1 썬즈 오브 아나키 (Sons of Anarchy) FX

2 페어런트후드 (Parenthood) NBC

3 프린지 (Fringe) FOX

4 워킹 데드 (The Walking Dead) AMC

5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HBO

6 저스티파이드 (Justified) FX

7 굿 와이프 (The Good Wife) CBS

8 사우스랜드 (Southland) TNT

9 슈츠 (Suits) USA

10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AMC

11 매드맨 (Mad Men) AMC

12 뉴스룸 (The Newsroom) HBO

13 데미지스 (Damage) FX

14 엘리멘트리 (Elementary) CBS

15 다운튼 애비 (Downton Abbey) PBS

 

출처 : http://www.buddytv.com/slideshows/sons-of-anarchy/the-15-best-dramas-of-the-20122013-tv-season-88652.aspx

 

버디TV는 미국의 유명한 TV관련 커뮤니티라고 합니다.

순위의 중간중간 낯선 드라마들이 있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혹시 1위에 대해 공감을 못하겠다는 생각도 드시나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한국인과 미국인의 취향차이가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이건 사견입니다만,

버디 TV라는 커뮤니티 자체가 모집단을 잘 반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미국인들 전체의 취향을 폭넓게 반영한다기 보다는

TV드라마 마니아들, 전문 용어로 ‘오타쿠’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관점으로 봤을 때 다소 납득이 안 되는 순위가 나온 것으로 보이네요.

 

 

2012-2013 미국드라마 파이널 시청률 순위

 

1위 [NCIS]

2위 [빅 뱅 이론]

3위 [NCIS 로스앤젤레스]

4위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5위 [두 남자와 1/2]

6위 [블루 블러드]

7위 [엘리멘트리]

8위 [모던 패밀리]

9위 [캐슬]

10위 [크리미널 마인드]

11위 [베가스]

12위 [더 팔로윙]

13위 [멘탈리스트]

14위 [CSI 라스베가스]

15위 [CSI - 뉴욕]

16위 [그레이 아나토미]

17위 [굿 와이프]

18위 [투 브로크 걸즈]

19위 [레볼루션]

20위 [바디 오브 프루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1741&page=1

 

이건 미국의 공중파 드라마 시청률 순위입니다.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브레이킹 배드 등의 인기 드라마가 순위에 없는 것은

위의 순위는 미국 공중파 드라마의 순위이기 때문이죠.

위의 버디TV 순위에 비하면, 낯익은 작품도 훨씬 많고,

순위에 대한 공감도도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현지 평론가나 현지의 전문 잡지에서 선정한 미국드라마 목록이 많이 있는데,

지금 찾지를 못하겠네요.

찾더라도 목록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퍼오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발견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