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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폭력에 대해 아시나요?
게시물ID : diet_73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기에요
추천 : 11
조회수 : 155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6/25 18:23:04
베오베에 미용실에서 머릿결 지적하는 글 보고 생각이 난건데.

저는 요가강사를 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사실 뒷목이나 어깨가 결린다거나 허리가 아프다던가 그런거 없고
근육상태도 뭉치는거 없이 항상 말랑말랑하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격하게 운동을 하고나서 생기는 근육의 피로감은 있겠지만요.

그리고 제가 마사지를 해주는걸 요가하기 전부터도 좋아하고 재밌어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도 많이 해드리고 그랬는데
셀프마사지도 하고 그러는데

생각해보니까 마사지를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한번 받아보고 싶은 생각에 
작년에 마사지샵을 한번 가봤는데
갔더니 직업을 묻더라구여.

그래서 요가강사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요가강사가 마사지 받으러 가는게 좀 그렇자나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뭐 작업하고 그런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등마사지 코스로 받았는데
솔직히 결리시는분들은 마사지 받으면서 상당히 아프시자나요.
근데 제가 너무 평온하게 마사지를 받으니까
이분이 슬슬 일부러 아프게 마사지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해부학을 공부해서 알만큼은 안다고 생각하는데

멀쩡한 근육도 국소적으로 압박을 주면 아픈게 당연하고 급소를 누르면 아픈것도 당연하구여.
그렇게 폭력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당연히 멍이 드는데
고객님, 진짜 심하게 뭉치셨다고 어혈 엄청 올라오신다고 꾸준히 관리 받으셔야할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원래도 뭉쳐서 간것도 아니었지만 가서 기분만 잡치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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