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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노트북 쓰시는 분들! 저같은 바보 되지 마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735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쿠는개이름
추천 : 5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2/17 20:46:45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같은 바보같은 사람이 나오질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노트북 하드에 관한 이야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겪은 신선한 사건임 때는 바야흐로 오늘아침... 아침에 눈을 비비적 거리면서 평소처럼 노트북을 켰었죠.. 그래요 평소처럼이에요... 오늘은 딱히 무슨일이 일어나진 않을거같았어요.. 그냥 평범한 하루였는데.... 노트북을 키고서 네이트온을 키고... 이것저것 하다가 오유도 들어갔구요 아침에... 그러다 문뜩 배가 고팠는지 저는 밥 먹어야지~ 라고 흥얼대면서 나도 모르게 노트북에 손을 짚고서 일어났습니다.. 그게 문제였죠 그래요 내가 미쳤었나봐요 이 육중한 몸으로 그런 짓을... 갑자기 노트북에서 퓌이이이이칯치치ㅣㅊ잉.... < 아직까지 내 귓속에서 맴돌고 있음 아니 이게 뭔일이여!? =_+ 처음에는 렉때문에 노래가 끈기면서 드드드듴 하는 소린줄 알았는데 생각 하니까 그 소리와 차원이 다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화면은 멈췄고... 난 어쩔줄 몰라하며.. 부팅을 했지요 ㅋㅋㅋㅋㅋ 어머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면이 뜨기는 하는데.. 뭐라설명 해야될지.. 따..딱히... 고장난거같애! 화면이 바뀌기는 하는데 이상한 부분으로 넘어가더군요 검은 화면에 이상한 영어들... 마치 블루스크린 블랙버전이라고할까... 전 놀란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대처했음... 난 쿨녀니까 뭐 이런거 서비스 센터에가서 고쳐주라고 하면 고쳐주겠지 ? 뭐 어차피 노트북 청소도 할겸 잘됐다! 하면서 흥얼 거리면서... (한편으로는 진짜 돌거같았음... 이거 안고쳐지면 나 진짜 울꺼야 하면서..) 버스를 타고 나서 내심 제가 노트북에게 잘해줄껄.. 진작 잘해줄껄... 흑흑 20분뒤에 서비스 센타에 도착을 했었죠 기사 아저씨 말씀으로는... "무슨 짓을 하셨길래...... " (이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음) "네 ? 아니.. 별로... ㄸ...딱히.. 저는 그냥 실수로 그 부분을 짚은 죄밖에 없습니다" ".... ?" < 이때 님 좀 짱인듯ㅋ 하는 표정이였슴ㅋ "아.. 저도 모르게 그부분을 짚고 일어섰는데 이상한 소리나고서 화면이 멈추더라구요" 그러더니 기사 아저씨가 내 노트북을 겁탈함.. 뒤를 뜯어냈음.. 그러곤 말하셨지 "네.. 고갱님 안됬지만 하드가 날라가셨네염...ㅋ " ".... 네 ? 뭐라구요 ? ㅎ.. 하드라뇨 ㅎㅎ... 설마요 .. 그럴리가 ㅋ" "고갱님 죄송하지만 하드라는게 시디롬 처럼 하드 안에 시디 같이 뭐가 돌아감니당 " "그런데 고갱님이 그걸 손으로 누르시는 바람에 그게 부셔져서 하드를 못쓰게되었네염.. ㅉㅉ" (정확한 설명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드 날라갔다는 충격땜시 제대로 못들음 대략 이런식으로 설명을 했음) "아.. 어쩐지... ㅋ 화면 멈추기전에 이상한 소리가나던데.., ㅋ " "그나저나 진짜 날라갔어요 ? 안에 있는게 ? 모조리 ? 전부다요 ? " "네 ㅋ....아마도 다 날라간거같은데..." "그럼 라이브러리라는 곳에 있는 노래며 사진이며 파일이며 다 날라가써용 ? " " 아. 마. 도. 요. ㅋ " 하드가 날아다가니.. 나에겐 있을수 없는 일이였지요.. 저는 보통 여자들에 비해서 컴퓨터에는 좀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확실이 제 또래여자애들보다 컴퓨터에대한 기본기도 있었고... 뭐 컴퓨터도 남들과는 다르게 유독 좋아하고.. 게임도 자주하니까 ... 어느정도 ... 컴퓨터에 대한 개념은 있었죠.. 그래요 하지만 그 것뿐.. 딱히 제가 노트북 하드가 어디에 위치했는지 몰랐던거에요 그래요 그 뿐이에요 정말이라구요.. 그래서 제 노트북은 오늘 생을 마감 하였습니다 A/S맡기고 오는 길이였구요.. 하드를 교체 하면 제 노트북이 제 노트북이 아닌거같아요... 처음으로 나와 같이 한 시간들이 사라져버렸어요... 약 1년이 된 내 모든 자료들이 사라졌어요.. ==================================================================================================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가.. 저같은 바보똥개멍청이가 나오질 않길 바라며 올리는거에요.. 보통 일반 여자들은 이런거 잘 모르잖아요.. 남자도 모르는 사람 몇 있을수도 있지요 오늘 쓰린 경험을 하나 했네요 그리고 다른 노트북은 잘 모르겠고 제가쓰는 Lx 는 이부분을 조심하세요..ㅋ 제가 멍청하게 거길 짚어서 하드 날라가게 한것도 내 책임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하드가 어딨는지 몰라서 이곳저곳 누르다가 하드 망가뜨리지 마시고.. 하드 있는 부분을 유독 조심 하면 좋을거 같아서 글 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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