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올라오는 글이나 댓글들 보면서
'아...나도 정말 저렇게 참 글 찰지게 잘 쓰고 싶다.'라고 느끼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나름 책도 읽는 편이고...(월 3권~4권)
오유에서 이런 저런 짤이나 댓글 보면서
드립력을 키우려고 하지만...
도저히 '저런 순발력은 어디서 나오나' 싶은 댓글이나 짤들 보면
숨이 턱턱 막히도록 웃으면서
아..난 도저히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필력 쩌시는 분들 보면서 나도 글을 재미있게 글을 써야지 라고 글을 쓰다가 퇴고를 하다보면
제가 봐도 유치하고 되지도 않는 드립을 날리는걸 보면서
'이 글은 망했어~!' 라며 글을 삭제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오유에 재미있는 글 올리시는 필력 쩌시는 분들이나
찰진 드립 날리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시사게에 논리적이고 정확한 분석글들을 보면서도
왜 난 저런 통찰력이나 논리가 없을까 라는 생각만 드네요.
물론, 저 처럼
드립력, 문장력, 논리력도 약하고 통찰력도 없는 저 같은 분들이
주된 독자층이 되어서 오유가 유지된다 싶기도 하네요^^
어디에 써야 할지 몰라서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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