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높아서 잡을 선수(장원삼)는 확실히 오버페이해서 주고,
가치는 높지만 나이가 많아 후려칠 꺼리가 좀 있는 선수(박한이)는 확실히 염가에 잔류시키고
두 선수 총지출을 다 합해보면 삼성입장에선 딱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 단장이 박한이한테 호기롭게 나만 믿으라며 아시아시리즈 참가시킴
2. 둘 중에 한 명은 해외로 보내서
용의자의 딜레마 효과를 노리는 상태에서 단장만 해외로 나간다.
3. 저가인 선수에게는 단장이 직접가서 장원삼보다 박한이를 신경써준다는 믿음을,
고가인 선수에게는 실망 속 의외의 돈으로 인한 반전을 극대화하고... ㄷㄷ
장원삼은 어제 계약했다던데 어제 바로 발표 안하고 오늘 발표한 이유는
박한이 계약에 영향받지 않게 하려는 의도 같네요 ㄷㄷ
발표 보고 박한이는 뭔가 당했다는 생각이 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