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란 분이 케이스랑 키보드 마우스만 따로 구매 가능하냐 문자가 왔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따로따로 파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일단 거래는 진행하기로 하고
구매 확정이 거의 끝났을 때 쯤
B란 분께 지금 팔렸냐는 문자가 왔습니다
B님은 한번에 다 구매하시려는 모양 입니다
일단 A님과의 거래는 입금만 되면 끝나는 상황이였지만 살짝 늦장 부리기 시작했지요ㅋㅋ
근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B님의 답장은 깜깜 무소식에 A님은 계속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A 님에게 거래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만!
그렇게 입금이 된 순간 뙇! 하고 B님께 답장이 왓어요ㅋㅋㅋㅋ
딱 10분 답장 못하신 것 때문에 임자는 다른분에게 가고,
전 또 따로따로 팔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핸드폰 배터리 때문에 문자를 못 보셨다고 하시는 B님ㅠㅠ
결국 베뉴 하나만 28만원에 올려 두었네요 슈바
이것이 바로 10분의 미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