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2824421&pageIndex=1

한 남성이 MB OUT 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경찰 앞에서 철푸덕 앉아.
책 읽는 도중 주변에서 경찰 무전 소리가 들리자 "책 읽는데 시끄럽다"며 경찰들에게

호통을 치면서 "조용하라"고 합니다. 당황한 경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경찰 몇명만 불러서
방패로 서울광장 안으로 못 들어가게만 막았습니다.
연행하기도 뭐하고, 쫒아내기도 뭐하고, 혼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으니
경찰의 난감함을 볼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38080&page=1&keyfield=&keyword=&sb=

-위 글, 사진, 링크와 아래의 제안 내용은 일체의 관련이 없습니다.-
 

토요일날 12시쯤 다들 시청 광장으로 나오는거 어때요?
중고등학생들은 시험 끝날 때고. 놀토니까 다들 티셔츠하나 빼 입고 나오는거에요.
티셔츠를 다 맞춰 입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무리니까... 각자 좋아하는 프린팅으로 입고
책 한권씩 가져와서 읽읍시다. 요즘 사람들 독서량이 엄청 딸리는데
볕 좋은 날 책도 보고 도시락도 싸서 먹고. 서울광장은 시위가 아니면 되니까요.
전경들이야 항상 거기 있겠지만 뭐 가서 책보는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왠만하면 3명 이상은 뭉치지 맙시다. 덥고 습도도 높은데 가까이 있으면 짜증나잖아요.
각자 그냥 할거 하고... 1시간정도 독서하다 집에 갑시다.
책 읽자구요. 책 읽자는 캠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