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람들이 이동국을 옹호하고 어제 오늘 추천을 받아 베스트로 간 것은
박주영이 해외파들과 어울려 골 세레모니를 할 때 이동국이 씁쓸한 표정으로 쳐다보던 사진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해외와 국내 파벌이 존재했었는데 그런걸 언급도 없이 묵묵히 못한다고 비난을 먹어왔던 부분을 칭찬하는겁니다.
팀은 파벌로 엉망 진창이고 본인은 경기력으로 끊임없이 까이는데도 징징거리거나 언론질을 안하고 그냥 참았던 모습을 칭찬하는거죠.
특히 이번 사건에서 기성용 선수가 보여준 노골적으로 최강희 감독을 조롱하고 반발해왔던 태도와는 정 반대였으니까요.
그 외에 이번 문제의 기성용 선수와는 다르게 SNS를 하면서도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등과 같이 팬들을 탓하는 글이나
(최강희 감독에게)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기 바란다] 와 같은 문제가 되는 일이 전혀 없었던 모습입니다.
밑에 어느 분이 지적하는 술집 파동은
이동국이 잘못한 것이 맞고, 축구협회를 통한 징계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이동국이 잘했다고 쉴드쳐서 베스트에 간 글은 없어 보입니다.
한마디로
밑에 어느 분이 계속 걸고 넘어지는 술집사건은 이동국이 벌을 받았고 이후에도 비판을 받을 일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롤게에 그걸 쉴드치고 옹호하는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옹호하는건 그게 아니고 최강희호에서 팀 내부 파벌과 사람들의 비난에 대해 이동국이 보여줬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