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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낫(이은결)은 진짜 판을 크게 봤네요
게시물ID : thegenius_7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ltyblood
추천 : 10
조회수 : 59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29 14:08:50
4화에서 이은결이 배신한 이유가 나옵니다. 직접 말하죠. 

3화부터서 이상민-노홍철-은지원   이 라인이 상당히 끈끈하고 위협적이다라는 생각하에, 

저 라인이 분명 후에 누구든 다 위험해질 수 있는 일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저 말은 4화 임할 때 저 라인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하면서 나온 거에요. 팀이 어디로 가든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은지원을 팀으로 데려와서 데스매치를 유도해야했죠. 실제로 여태 떨어진 탈락자들을 보면 저 라인이 굳건하고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 이은결 씨는 전체 판을 보고 있었다 생각해요. 

더러운 친목질로 얼룩진 것이 그 외의 사람들에게 위협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노홍철한테 정말 실망했네요. 은지원과의 라인유지와 친한 관계를 생각하면 은지원을 도와주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노홍철은 일부러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저건 말 실수가 아니에요. 노홍철이 그렇게 생각없이 말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은지원에게 알려주기 위함이에요. 그건 좆목질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만약에 노홍철이 좆목질이 아니라, 그냥 은지원을 도와주고 이은결에게 의리를 지키려고 했다면 둘다 정보를 주거나 아니면

은지원에게만 알려줬어야죠. 일부러 이은결에게 올인을 유도한 행동이 좆목질이란 겁니다... 그냥 안 알려줘도 되는 걸 사기쳤으니까요.

이러한 행동이 단순히 자신의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변호할 수 없는 겁니다.


조유영은 말 할 필요도 없겠지요. 네, X년 입니다... 조두희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동하는 거 보면 순진한 척 하는데

철저하게 머릿속에서 계산하고, 뒷통수 치려는 것도 여의치 않을 정도로 기회주의자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방해될 적을 빨리 제거하려고 하죠.

그래서 2화에서도 죽이려 했고, 5화에서도 죽이려 들겁니다.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홍진호를 죽이기 위한 방법이 통했고,

홍진호가 데스매치를 지목한 예고편이 나왔기 때문이죠. 게다가 차고에 있는 금고의 위치를 홍진호가 조두희에게 공개했는데, 

홍진호를 죽이면 그 사실을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에 죽일 이유가 추가될 수 있겠죠.


이제 제 생각이지만, 5화에서 홍진호가 데스매치로 지목한 사람은 임윤선 변호사입니다.

영상 보면 홍진호가 바로 옆에 사람을 지목하는데 사람들 위치가 왼쪽에서부터

이두희 / 은지원 / 유정현 / 조유영 / 노홍철 / 이상민 / 임요환 / 임윤선 / 홍진호

이렇게 되거든요. 게다가 그 화면에 안나온 사람은 임윤선 혼자구요.


이상 글을 마치는데, 되게 빡치는 화네요. 4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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