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보로 리플을 달았다는 것에 벌충도 할겸,
조사도 할 겸 네 조사기관의 대통령 지지후보 부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 보시다시피 갤럽의 무응답 33%. 기타 4% 합하여 37% 가량입니다.
2. 리얼미터의 경우 8.9로 가장 낮습니다.
3. 조원 씨엔아이 같은 경우 기타 8.3 + 없음 10.0 합이 18.3
4. 알엔서치는 기타 및 무응답이 17.7 입이다.
리얼미터와 조원 씨엔아이, 알엔서치는 무응답층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반면에 갤럽만 유난히 무응답 기타를 합하여 37%가량
그러면 실제로 대선후보군의 설문 샘플은 현저하게 낮아지게 됩니다. 말하자면 전체 표본중에 더미데이터 샘플 사이즈는 키우지만, 실제로 유효한 데이터는 작아지게 되고, 신뢰도 95%신뢰구간 +- 3.1% 에서 현저하게 오차범위가 커지거나 신뢰도를 낮출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2) 리얼미터는 무응답이 너무 낮은 것 아닌가?
이 경우 거의 모든 선택 가능한 대선 후보군들이 망라 되어 있습니다.
나경원 남경필 원희룡 홍준표 안희정 같은 인물은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거의 보기 힙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인물들의 합은
13.6, 기타 + 무응답이 22.5정도로 추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조원 씨엔아이나 알엔서치 결과보다 조금 높습니다
아마도 다른 조사라면 무응답 기타로 갔어야 할 표들이 많은 후보자를 명시함으로써 후보자를 명확하게 선택한 면이 다소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3)알엔서치 안철수 지지율은 현저히 낮은 것 같은데??
유일하게 반기문이 들어있는 지지도 조사 입니다. 아마 많이 갈라 먹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문재인 지지율은 크게 차이가 없네요.
아마도 안철수 반기문은 대체 보완제가 될 수 있는듯 합니다. 문재인 지지층에 비해 안철수 반기문 지지층이 확실히 겹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기문 친노표 어쩌고는 완전 헛소리 되겠습니다.)
리얼미터 알엔서치 조원 씨엔아이 세게는 패턴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갤럽만 40%에 육박하는(약 타조사기관 두배에 달하는)무응답 기타를 내포한 갤럽 조사는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항오류 데이터 맛사지 조사방법론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