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나 모래를 순식간에 삭제시킬수 있는 광역 삽입니다.
이런 광역 도구의 특징은 대부분 내구가 엄청 높다는 것입니다. 대신 내구가 높은 만큼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고, 광역인만큼 내구도 팍팍 까집니다.
그래서 고정수치로 내구를 회복시켜주는 Moss 업그레이드의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속도도 같은 수치로 표기된 단일 타겟 도구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광질을 할때 귀찮은 코블스톤들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엄청나죠!
이 외에도 Beheading 같은 목따기 좋은 무기나..기타등등도 만들 수 있지만! 일단 설명은 미뤄두고...
광질을 가야겠다고 아우성인 서버장님을 부려먹기위해 해머를 만들도록 합시다.
아쉽게도 NPC 집에 해머 제작을 위한 패턴이 없군요..
터프 툴 로드. 필요한 재료의 갯수가 3개입니다.
라지플레이트. 재료가 8개나 들어갑니다. 심지어 해머에는 2개가 필요하죠.
그리고 해머헤드. 라지플레이트와 마찬가지로 8개의 재료소모량을 자랑합니다.
총 27개의 자원 소모.. 금속으로 만든다면 괴 27개가 필요합니다. 자원이 엄청 많이 들죠..
그래서 초반엔 해머를 금속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사실 만들고싶어도 못만든다는게 맞는 말일지도...
대신 금속 곡괭이를 따로 만들고, 돌해머를 여러개 만들어서 들고다닙니다.
돌은 내구도가 낮고 마이닝레벨도 낮지만 흔해빠진데다가 수리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해머 완성!
포인팅 된 곳을 중앙으로 주변 8칸까지 같이 캡니다! 땅굴 팔 때 정말 편하죠!
그렇게 저는 자원을 캐라고 서버장님께 해머를 들려보내고, 기술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자원이 없으니 발전할 건덕지가 없긴 합니다만...
물론 자원이 없으면 농땡이를 피면 됩니다. 어차피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데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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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장님이 인벤이 꽉 찼다 하여 집에 들러서 그동안 캔 광물을 모아오셨습니다. 어디 한 번 볼까요?
자원상자를 꽉 채워버렸습니다. 대단하군요..!! 라고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초보자.
상자를 잘 보세요. 코블스톤만 도대체 몇뭉이죠? 광물을 캐라고 해머를 쥐여줬더니 돌만 캐왔네요.
서버장님이 자기 닮은 것만 캐오셨나봅니다.
광질을 잠깐 다녀왔을 뿐인데 이정도로 돌이 많다니.. 하지만 정작 광질을 가보면.. 돌 버리고다니는 것도 일이죠.
그리고 그렇게 버리다 보면 정작 돌이 필요할 땐 없기도 하고...하지만 그러면 상자가 부족하고...
그런 게 고민이실 때 사용하기 좋은 블럭이 있습니다.
바로 배럴! 이라는 건데요. 바로 한 종류의 아이템을 엄청 많이 보관할 수 있는 거죠.
배럴이라는 블럭을 가장 먼저 추가한 모드는 Factorization으로 알고있습니다만,
배럴과 같은 기능을 가진 기계나 블럭을 추가해주는 모드는 꽤 많습니다. 제가 아는 모드만 네다섯가지는 될테니...
저는 그 중에서도 싸고, 편리한 JABBA 라는 모드의 배럴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초반에는요.
이런식으로 반블럭과 원목으로 체스트를 둘러싸주면 완성!
가장 기본적인 배럴로 최대 64뭉까지 들어갑니다. 당분간 고민거리 하나가 줄었네요.
보시다시피 들어있는 아이템의 종류와 양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넣을 때는 우클릭을 하시면 됩니다.. 우클릭을 두번 연속으로 하면 인벤에 있는 같은 아이템이 전부 다 들어가서 편합니다.
그냥 클릭을 하시면 아이템이 한 뭉씩 빠져나옵니다. 참 편하죠.
다만 실수로 저 배럴을 부수기라도 하면 안에 있는 아이템이 다 쏟아져버리니..조심하셔야합니다. 잘못하면 서버가 터지기도...끔찎하당
배럴 째로 위치를 옮기는 방법도 있는데, 나중에 그 때가 오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민거리 하나를 해결하고... 바로 기술모드로 진입하였습니다. 서멀3..!!
사실 산업모드부터 할까 했었는데, 저번에 서멀로 했었으니.. 서멀과 산업을 병행하면서 생존기를 올려봐야겠네요.
비싼 버킷 떄문에 아직 아쿠에리우스 어큐믈레이터는 없습니다...
뭐, 서버 첫 날에 지옥포탈도 만들었고...기술모드 진입도했고...
느긋하게 한 것 치고는 별로 한 게 없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다음화 예고는..이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