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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님 7주기 추모 토크콘서트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sisa_735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쏠26세
추천 : 38
조회수 : 15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14 2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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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명의 시민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좌석표 배부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미리 가볼까 하다가 딱 시간 맞춰 갔더니 턱걸이로 좌석에 못 앉고 입석으로 밀려났어요.

생각보다 뜨거웠던 시민분들의 열의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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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복당이 안되신 이해찬 의원님.

창덕궁 옆에 500평 부지를 구입했다는 발표도 하셨습니다.

해당 내용은 벌써 기사화 되서 떠들썩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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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사회역의 진중권 교수님.

본인도 자신이 노란풍선이 가득한 공간의 무대에 서게되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며,

여기에도 아직 자신을 향해 이를 가는 분들이 있으실거라고 셀프 자수하시며 시작하시는 루비 아버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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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1부는 은수미, 배재정, 진선미 의원님 토크로 이뤄졌습니다.

주요 화제는 필리버스터에 관련된 질문들이었네요.

앞서 이해찬 의원님이 본인은 최다선 의원인데 한번도 낙선한 적이 없다며

어떻게 하면 떨어지는지를 모르시겠다고 하신 우스개소리에,

이해찬 의원님을 찾아가 안 떨어지는 법을 배우지 않아 낙선했다고 하시는 자학개그(?)도 하셨습니다. 웃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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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마치고 가수 이상은님의 공연이 한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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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2부는 천호선 정의당 전 대표님과 김경수 당선자님.

김경수 당선자님이 정의당 2명에 더민주 1명이라 집중 공격당한다고 토라지신 모습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천호선 전 대표님이 정의당원 있으면 손 들어보라고 하셔서 번쩍 들었었는데,

저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사실 재임시절 진보계와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노선상의 문제였지,

어느때보다 상식이 통용되고 민주적이었던 정권이라는 점은 누구도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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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크콘서트는 가수 이한철님의 엔딩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즐거웠고 슬펐으며 의미도 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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