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이면 해가 갈때마다 1년이라는 시간을 그냥 허무하게 지낸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충동적인 생각으로 자격증 시험에라도 한번 도전해 보자고 생각했던게
정말 붙어버렸습니다. (뚜렷하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원한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답게 보인다는 생각에 중장비에 도전..^^') 시험보기 3일 전에 책 사서 기출문제 하루에 1시간씩 본게 전부인데 진짜 붙어버렸습니다. (전체 시험문항중 60점만 넘으면 합격이더라구여... <-이것도 오늘 시험장 가서 알았음... 옛날에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볼땐 커트라인이 70점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 )
아무튼 필기시험에 합격을 하고나니 이젠 실기시험을 봐야 할 차례........
오늘 월차내고 시험보러 갈땐 처음에 그냥 필기 떨어지면 '에이.. 내가 그러면 그렇지 자격증은 무슨...' 하고 걍 포기하고 빈둥빈둥 보낼려고 했는데 막상 필기 붙고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이젠 지게차 학원까지 알아봐야 하는 단계....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 자꾸 커지는 일이 생김.....)
근데 궁금한게 제가 1종보통 면허증 따고 15년동안 단 한번도 수동을 안몰아 봤습니다... (시험볼때 단 한번 수동 운전해 본게 전부...)
수동차량 안몰아본 사람들은 지게차 운전할때 많이 힘들까요?.. ( 제가 지게차에 올라가본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정확히 오토인지 수동인지도 모름..-.,-; )
처음에 이곳 차량 게시판에서 중장비 도전할때 지게차가 젤 쉽다고 해서 지게차에 도전했을 정도로 중장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합니다..^^
경험자분들의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p.s. 이왕 엎어진물 한번 끝까지 해보려구여.....^^
요약.
1. 충동적으로 접수한 시험에 덜컥 붙었습니다.
2. 수동을 한번도 안몰아본사람이 지게차 운전이 가능한가요?
3. 이왕 시작한거 중장비 기능사 3종 그랜드 슬램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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