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였음.
공대라 여자알길 금은보화처럼 알던때.
우리과엔 알아주는 미남선배가 한명있었음.
근데 웃긴건.
다른과엔 많음.
- _ -?? 아무튼 우리눈엔 미남이였음.
근데 그선배가
"야야 내가 어제 헌팅해서 슴살 파릇파릇한 여자한사람을 꼬셨다, 그여자가 친구들대꼬온다니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아는거지만.
들을필요도없는 문장이여서..
무조건 나라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목놓아 울었던것같음..
어찌저찌 그형 포함 선배둘 나 해서 나갔음 .
그선배야 헌팅해서 꼬신사람이 있으니까 그렇다치지만
나머지 선배 1과 나란놈은 벌벌떨고있었음..
마을의 저주를 풀기위해 드래곤에 바처지는 인생같은 느낌이였음..
왔음.
선배1이 단말마 백두산 폭팔터지는 외마디를 던짐.
선배 1 : 어?????????
여자 1 : 어.............?????ㅇ_ㅇ
그랬던거임.
그 꼬신 여자가 그선배1의 여동생임
뻥같지만.
세상은 좁은거임.
이게 말이되나라는 생각을 곱씹어 천번을 생각해봤음.
그렇게 말도안되말도안되말도안되말도안되말도안되 주문을 외는 도중
나 : 어?????????????
여자 2 : 어..............?ㅇ_ㅇ
내동생도있었음.
말이된다 생각하고 울며 집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