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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게 포상휴가를 받은 이야기들을 해봅시다.
게시물ID : military_7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op자폭왕
추천 : 10
조회수 : 149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9/25 13:27:53

주특기번호 1124 81mm박격포병이었구

 본부가 양주에 있었으나, 부대생활은 파주-연천쪽에서 했습니다.

대대장 정신공격교육 시간때에 갑자기 

 " G 20 정상회담 개최일이 언제냐?" (그때가 10년 9월~10월사이)

 라고 물어봐서 대답했더니 4박 5일 포상휴가를 줌 (대대장 曰 이번"부터는" 정신교육시간에 집중을 위해서 가끔 포상휴가를 내걸어야겠다 해서 첫 스타트를 끊음)


 그리고 어느정도 지난뒤에.. (그 사이에도 여러번 정신교육이 있었으나, 포상휴가증이 나온건 나를 포함해서 2번뿐)

 "춘분이 뭐냐(24절기)?"

 라고 물어보길래 또 손들고 대답을 했더니 다시 4박 5일 포상휴가를 받음... 주변 선임, 후임들이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나를 바라봄


물론 유용하게 쓰임 --ㅋ


 제가 군생활 하면서 받은 "포상 휴가"는


 연대전술훈련평가 우수"4.5초"

 정신공격교육 우수 "4.5초 x2"

 농어촌 학생 교육지원 포상 "5.6초"

 분대장교육 1등 포상 "4.5초"

 분대장교육 1등 사단포상기념 대대장님 포상"4.5초"

 분대장포상(1달에 1일씩)"3.4초"

 gop근무 위로 포상 "3.4초"


 네요  많기도 무쟈게 많네요..-ㅅ-;;


제 친구들이 너는 육군이 아니고 공군이냐고 갈구던 기억이 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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